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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이번 회사의 온보딩 도서로 처음 알게 되었지만 경제학을 전공한 대학생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책인 모양이다. 경영학의 고전이라고 한다. 누구나 반드시 한 번은 읽어야 할 경제경영서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 책은 그 명성에 걸맞게 얼마 전 개정판까지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피터 드러커 본인의 사진이 크게 나와 있고 왠지 모르게 전공 서적 느낌이 나는 이전 버전이 촌스럽긴 해도 조금 더 호감이 간다.) 이 책의 저자인 피터 드러커는 1960년대에 지식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 지식 근로자(혹은 지식 노동자)라는 용어를 최초로 소개한 경영학의 대가이다. 그는 지식 노동의 생산성을 고민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또한 수십 년간의 연구와 관찰을 통해 일 잘하는 사람들의 핵심 요소를 분석하였고, 이 책을 통해 .. 더보기
[독후감] 마이크로카피: UX 디자이너의 글쓰기 2주에 한 번씩 회사에서 디자인 스터디를 진행한다. 주로 업무와 관련이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책을 읽거나 관련 아티클을 정리해 발표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카피'라는 도서를 3번에 걸쳐 다루었다. 실물 크기는 한 손에 들고 다니기 좋을 정도로 조그맣지만, 구성은 꽤 알차다. 디지털 제품을 다루는 디자이너에게 마이크로카피는 정말 중요하다. 알맞은 상황에 적절하게 배치된 마이크로카피는 단순 텍스트 그 이상의 힘을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UX를 설계하고 화면을 그릴 때마이크로카피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소양이라고 볼 수 있다. 한 번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주 옆에 두고 작업에 참고하면 좋겠다. 그런 마음에서 스터디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정리해보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