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서비스의 이해 : #2 빅데이터, 개인화 추천, 큐레이션 Photo by freestocks.org on Unsplash 수많은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단순히 콘텐츠의 '양'을 가지고 하는 경쟁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수많은 플랫폼이 존재하고 어느 플랫폼이든 유사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사용자는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 그들을 붙잡기 위해서는 개개인들에게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UI는 마치 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세계 최대의 OTT 서비스 '넷플릭스'의 사례를 한번 살펴보자. OTT (Over-the-top)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중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끊김 없는 이어 보기가 가능한 사용자 중심적인 서비스.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 더보기 플랫폼 서비스의 이해 : #1 그로스해킹 Photo by Austin Distel on Unsplash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암호 화폐 (혹은 가상 화폐) : #3 리버스 ICO 이미 상용화된 플랫폼을 가지고 있거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자리 잡은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공개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이다. 스타트업이나 신생 회사가 로드.. hijinnyjinny.tistory.com 혁신적인 UI나 화려한 그래픽만으로 사용자를 플랫폼에 잡아두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사용자는 플랫폼에 머무를 이유, 즉 즐길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 이 콘텐츠가 매력적이라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모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모인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공급자는 다시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 더보기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암호 화폐 (혹은 가상 화폐) : #3 Photo by Aleksi Räisä on Unsplash 리버스 ICO 이미 상용화된 플랫폼을 가지고 있거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자리 잡은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공개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이다. 스타트업이나 신생 회사가 로드맵을 담은 보고서만으로 성장 자금을 모집하는 기존의 ICO에 비해 리버스 ICO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로 축적한 기술력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안정성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리버스 ICO는 단순히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는 것을 넘어 코인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생태계(혹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서두에 이야기했던 왓챠 Watcha의 '콘텐츠 프로토콜' .. 더보기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암호 화폐 (혹은 가상 화폐) : #2 Photo by André François McKenzie on Unsplash 비트코인은 현재 화폐가 가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화폐는 상품 교환을 매개하는 수단으로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동그란 쇠붙이를 만들어 쇠붙이 하나의 가치가 한화 10,000원과 맞먹는다고 주장한 들 누가 그 가치를 인정해 줄 것이며, 실제 그것으로는 아무것도 교환할 수 없다. 비트코인과 여러 암호화폐가 화폐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 가치는 누가 어떻게 부여하는 것 일까. 비트코인은 채굴이라는 행위와 작업 증명을 통해 그 가치를 발생시켰다. 목푯값에 해당하는 해시값을 얻기 위해 사용자는 자신의 컴퓨팅 파워를 사용한다. 사용자의.. 더보기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암호 화폐 (혹은 가상 화폐) : #1 Photo by Launchpresso on Unsplash 며칠 전에 앱 푸시 하나를 받았다. 콘텐츠 프로토콜 프로젝트 이게 뭐지? 검색하다 보니 고구마 캐듯 넝쿨마다 주렁주렁 얽혀 올라온다. 이미 한국을 한 차례 거세게 휩쓸고 지나간 바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여러 가상 화폐들이다. 그동안은 이슈가 생길 때 개념 정리 정도만 하고 지나갔었는데 이참에 관련 내용들을 공부도 할 겸 정리해놓으려 한다.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내가 서있던 자리는 금방 저만치 뒤로 뒤로 도망가버린다. 같은 속도로 뛰어가기는 버겁지만 지팡이 꺼내 짚고 열심히 따라가는 중... 발단이 된 알림의 주요 내용은 리버스 ICO와 관련된 블록체인 기술이지만 이슈를 꺼낸 김에 블록체인부터 암호화폐까지 폭넓게 훑어보자. 우선, 이.. 더보기 스포카 스스디디 Startup Designer Networking Party 후기 11월의 마지막 날, 스포카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디자이너 네트워킹 파티 일명 #스스디디에 다녀왔다. 역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세상에 이렇게나 많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자극받고 고무되었던 마음도 식기 마련이니, 그 마음이 짜게 식기 전에 서둘러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나는 페이스북에서 팔로우하고있는 스포카의 게시물을 보고 신청을 했고, 약 1:4의 경쟁률을 뚫고 40여 명 중에 한자리를 얻었다. 페이스북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 아닌데 우연히 모집 기간에 포스팅을 봤고 당첨까지 되었으니 운이 좋았다. 네트워킹이라는 단어는 늘 어렵고 부담스럽지만 멀고도 험한 '인싸' 디자이너의 길을 위해 용기를 냈다. 행사는 역삼에 위치한 스포카 서울 지사에서 진행되었다. 스포카.. 더보기 [Framer] 프레이머 스터디 : tip #1 프레이머 할인 받아 구매하기 프레이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내가 궁금했던 점, 그리고 소소하게나마 팁이랄 게 있다면 팁인 내용들. 프레이머 홈페이지의 'Try Framer for Free' 라는 문구가 유혹적이지만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14일이다. - 14일의 체험 사용 기간 - 모든 기능 이용 가능 - 이메일로 간단 가입 - 카드 정보는 필요없어요 - 오직 macOS에서만 구동 예전에 프레이머가 처음 나왔을 때는 프로그램 하나 당 가격을 지불하는 방식이었던 같은데, 현재는 스케치와 마찬가지로 Subscribe의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방법은 Monthly 월간 구독과 Yearly 연간 구독 두가지이고, 연간 구독이 월간 보다 20% 저렴하다. Your total is US$158.40/year (inc. VAT) .. 더보기 [Framer] 프레이머 스터디 : 코드 문법 분석하기 #1 프레이머는 하이 피델리티(High Fidelity) 프로토타이핑 툴이다. 피델리티(Fidelity)란 실제와 얼마나 유사하게 프로토타입을 구현해낼 수 있는가 하는 척도로 Low에서 High로 갈수록 더욱 정교한 인터렉션 구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때문에 러닝커브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로토타이핑 툴 사이에서 굳건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것을 수행하는 디자인 도구. 여기에서 알 수 있듯 프레이머는 '디자이너'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토타이핑 툴이다. 프레이머는 '커피스크립트'라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커피 스크립트는 '자바스크립트'의 여러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자바스크립트는 다소 진입 장벽이 높아 이를 위해 좀 더 읽고 쓰기 쉽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